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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JoongKi)/팬미팅·행사·공항

[송중기]16.4.17. 팬미팅 팬 직찍 vol. 5 & 편지내용과 후기들

추가된 사진들 먼저














여긴 고화질 아닌 것들이랑 팬미팅 내용, 후기들 정리입니다












이건 틴트 발라주는 이벤트


바르다가 입술 밖으로 삐져 나왔는데 송중기가 잠시 손이 허공에 헤매면서

망설이다가 마침내 잘 닦아 내면서 마무리를 잘 해 줬다는 후기 







기린이 물 마시듯 매너다리 해 주는 광수








아래 팬의 후기 1








팬 후기 2편


갤 어휘니까 이해하면서 읽으시길요





ㄱㅅ가고나서 어우진짜올줄은몰랐다고ㅋㅋㅋㅋ계속반복함 엄청놀랐나봄

그러고나서 마저 코너진행했는데 팬들에게 송중기가 궁금한점질문하기였거든? 근데 되게 질문들이 다 진지했음 


첫번째질문이 군대다녀와서 복귀작역할이 군인이란걸들었을때 어땠냐고 두번째질문이 태후끝나고하는 작품이 또 군인역할이란걸 들었을땐 어땠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정된 팬분들이 자리에서일어나서 말해줬는데 ㄹㅇ 팬분들답변=니맴내맴 

첫번째 질문에는 오래전부터 연기 지켜봐온 팬인데 군인이란역할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단 송중기가 선택하는 작품에대한 믿음이있었기때문에 상관없었다고 답변했고 두번째질문답변도 비슷했던거같음

그리고 세번째질문은 최근에 9시뉴스에 나왔는데 그때 앵커분이 자신의매력이뭐라고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 쑥쓰럽기도하고 진짜 잘모르겠어서 팬분들께물어보고싶다구함

그리고 한 팬분이 일어나서 물론  외모도 더날것없이 완벽하지만 그것보단 송중기의 진실된 인품을 보고 많은팬들이 사랑하게되는게아닐까 라고 대답하심 그리고 마지막질문은 앞으로 배우로써 어떤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는지 였는데 

팬분이 사회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칠수있는 그리고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는 배우가 되셨음좋겠다고 했음 그걸 듣고 송시가 진짜감사하다고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도움이많이되었다구 함 그배우에 그팬ㅜㅜ 

그 팬분들 무대에 모셔서 송시가 직접 생과일주스 갈아줌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무대뒤에서 믹서기 4대가 줄줄 나오는데 존웃ㅋㅋㅋ 자기가 직접 집에서 해먹는 레시피로 해주는거라함ㅠㅜ  딸기바나나오렌지샐러리 넣었던듯? 아 방울토마토도ㅇㅇ 

그러구 나서 고민듣고 해결해주는 코너가있었는데 그중에서 진지한남자와 가벼운남자를 구별하는방법이 궁금하다고 한분한테 "이건 어쩔수없는게....ㅋㅋㅋ이놈저놈다만나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웃 그팬분올라오니까 몇살인지물어보고 나이듣더니 음 그나이땐 충분히그럴수있죠 (끄덕끄덕) ㅋㅋㅋㅋ 그리고 태양의후예때문에 가게매출이 떨어져서 고민이라는분이 계셨는데  고민해결말하기전에 "아일단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러구나서 가게이름 위치물어보더니 홍보해주고 사진찍어줄테니까 가게에 자기사진걸어놓으라고 전신판낼도 드릴테니까 가게앞에세워두라고 그럼ㅠㅠㅠ ㄹㅇ에인졀인가..?

그리고 딸이 불치병걸린 되게 안쓰러운사연 가지고 올라오신 분 계셨는데  그분이랑 무대위에서 마이크끄고 뭐라뭐라 대화하더니 나중에 팬밋 끝나기 좀전에 "ㅇㅇㅇ님은 아까 제가 부탁받은게있어서 끝나고 대기실에서 기다려주세요" ㅠㅠㅜㅜㅜㅠ 여기서 진짜 마음씀씀이에 감동받았다... 

그러고나서 키엘이 송중기에게 바라는점 송중기가 키엘에게 바라는점 이라는코너였는데 키엘이 송중기에게 바라는점하는거에서 

이번작품에선 다치지말라는게있었는데 "안다칠게.안다칠게요" (이거맞나) 하튼 이케말함ㅠㅠㅠㅠ순간 유시진대위보는줄

송중기가 키엘에게 바라는점은  

1.ㄱㅅ불쌍한아이니까 사랑해주시구요 ㅂㄱ이 착한아이니까 사랑해주세요 였는데 여기서 ㄱㅅ이름부분만 종이가 안떼어져서 개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시가 얜 끝까지 불쌍하다고ㅋㅋㅋㅋ 

그리고 2. 가족들은 건드리지말아달라는거있었고 3. 항상 건강하라는거 

그리고 4. "이시간이후로,제생각만합니다" 이거에 심쿵.. 2주전데 직접쓴거래

글구 마지막으로 송시 손편지쓴거 읽어줌ㅠㅠ 내용은 이미 갤에 올라온거같던데 미안 내기억력으로 편지내용까지는 무리야.. 기다리게한거 미안하고 고맙고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실망시키지않겠다고 믿고 지켜봐달라는내용이었음.. 

그리고 셀카봉들고와서 단체사진찍고 잠깐 마지막무대준비하러 들어가고 엠씨분이 마지막멘트하면서 송시가 이번 팬미팅 수익금전체를 기부하기로했다는 ㅠㅠ 한번더반할 소식을 전하고 들어감

그리구 옷갈아입고 ㅇㅇㅇㅈ 부르면서 나옴 다들 들었을지 모르겠는데 진짜 노래많이늘었더라ㅜㅜㅜㅜ 노래끝나고나서 다시한번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일년에 한번은 이런 기회 만들수있도록 꼭 약속드린다고 아 그전에도 아시아투어가 시작될텐데 앞으로도 시작은 무조건 여기서할거라고 그게맞는거같다고 그랰ㅅ음... (ㅠㅠ시바 내년에도갈거) 

그리고 포토타임하자고 막 소리지르니까 관계자분들 이건괜찮으니까 하면서 (이때 경호원분들 사진기 막으려다가 뻘쭘모드) 자 왼쪽부터어~ ㅠㅠㅠㅠ씹덕 포토타임도 다하고 마지막에 들어가면서 사랑한닼!!! 하구 들어감...


와 써놓고보니까 존나길다.. 너샛들 눈빠지는거아니야?ㅋㅋㅋㅋㅋ 빠진부분 분명있을텐데 그건 다른 알파고들이 울트라기억력을 발휘한 나노후기를 봐줘.. 다음 팬미팅땐 이번에못간 맏ㄱ갤러들 다들 꼭 가서 만나는걸로하자 그럼 이만







두 가지 중에 어느 쪽 여성이 더 끌리냐는 선택형 질문






첫번째 순대 간 or 허파  :허파

두번째 섹시한 여자  or 청순한 여자  :섹시한 여자

세번째 여성스런 스타일 or 보이시한 스타일 :여성스런 스타일

네번째 리드하는 거 or 리드 당하는 거  :리드하는 스타일(송시가)

다섯번째 운동 or 독서 :운동하는 여자

여섯번째 노래잘하는 여자 or 춤 잘 추는 여자 :노래 잘 하는 여자

일곱번째 성격좋은 여자 or 몸매 좋은 여자 :성격 좋은 여자 (우~~~팬들 반응: 성격 좋으면 웅웅-송시 답)

여덟번째 요리 잘 하는 여자 or 잘먹는 여자 :요리 잘 하는 여자

아홉번째 동생같은 여자 or 누나같은 여자 :동생 같은 여자

열번째 센스있는 여자 or 한결같은 여자  :센스있는 여자



팬이 들은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



그 팬들이 대답한다 코너에서

마지막에 대답한 팬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 꾸준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어달라고 했나? 여튼 그런 말 했는데

그 말 듣자마자 송시가 되게 뭔가 훅 온것처럼

그 들었던 말을 곱씹는 표정을 짓는데 또 거기서 개발림


팬들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 귀기울여 듣고

그걸 진짜 진지하게 곱씹고 생각하던 그 섹시한 표정이 안잊혀진다


다 듣고나서 우리한테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게요 절대 여러분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하고 단호하게 말하던것까지 펄펙



송중기가 하고 싶은 역할



착남때 마루도 좀 그랬지만

그보다 더 서늘하고 스산하기까지 한 역할 하고싶다고 그럼






송중기가 팬들에게 써서 읽어 준 편지 내용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중기입니다.



잘 지냈냐는 질문보다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 말을 처음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싶었고요.



군대 가기 전에 이렇게 편지 쓰면서 집에서 혼자 쓸쓸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시 만나서 설레고 정말 진심으로 뿌듯합니다.


여러분도 저랑 같은 마음일 거라 믿고 있고요. 




태양의 후예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제 두 번째 연기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 송중기를 언제나 믿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언제나 그랬듯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제 성격이 원래 그래요. 표현을 그렇게 잘 하지 못하는데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그대로 행동으로 작품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저 믿으시죠?



언제 또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때까지 항상 모든 순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 이 시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마지막 포토타임 마치고 들어가면서 작별 인사



오늘 이렇게 힘 얻었으니까

군함도 촬영 열심히 해서

내년에 또 기가 막힌 작품 한번 보여드릴게요


여러분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저는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기사에서 나온 정리된 팬미팅 기사


송중기와 게스트들이 진솔한 발언과 거침없는 폭로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배우 송중기는 4월 17일 오후 2시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서울 팬미팅 '5th Fanmeeting in Seoul 우리, 다시 만난 날'을 개최했다. 이날 송중기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진심 어린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게스트로 등장한 이광수의 폭로는 송중기를 제대로 들었다 놓았다는 후문. 이날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말들을 모아봤다.


▲ 송중기 "고무신 거꾸로 신으셨나 보다..광수에게 갔나?"



팬미팅이 시작되고, 팬들의 열띤 환호와 함께 등장한 송중기. 꽉 찬 객석을 보더니 "와, 송중기 많이 컸다"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3층까지 가득 자리한 팬들을 보고는 "3층은 혹시 CG인가? 대박이다"며 감격했다. 이어 송중기는 객석을 향해 "3년 전 팬미팅 때 계셨던 분들?"이라고 물었다. 이에 몇몇 팬들이 손을 들자 송중기는 "생각보다 많이 없네. 고무신 거꾸로 신으셨나 보다. 무안하다. 혹시 광수에게 가셨나?"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송중기, 아저씨 인증 "거짓말? god 노래 아닌가?"


컬러링이 뭐냐는 팬의 질문에 송중기는 "설정하는 방법을 모른다. 아마 통신사 음악일 거다"고 답해 "옛날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현장 진행자는 송중기에게 "'거짓말'이 누구 노래냐?"고 물었고, 송중기는 "god 노래 아니냐"고 답했다. 송중기의 답에 현장 진행자는 "송중기는 아저씨였다"며 "요즘 사람들은 빅뱅 노래라고 답한다"고 놀렸다. 이에 송중기는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하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 했다. 또 팬들의 요청에 "나 구용하야"라는 '성균관 스캔들' 당시 명대사를 선보인 송중기는 "아저씨라 그런가 옛날 같은 맛이 안 난다"며 아쉬워했다.


▲ 송중기 "배우로서 꼭 지키고 싶은 것? 베드신"


배우로서 꼭 지키고 싶은 것이 있냐는 팬의 질문에 송중기는 "베드신?"이라며 장난스럽게 답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송중기는 "사실 굳이 안 한다는 생각은 없다. 작품이 좋으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송중기는 샤워하는 순서에 대한 팬의 질문에 "예전부터 우리 팬들 괜찮다고 생각하는 게, 애들이 야해. 내 스타일이야"라고 능글맞은 농담을 해 팬들을 쓰러지게 했다.


▲ 송중기 "30대 안에 결혼하고 싶다"


배우 송중기와 인간 송중기가 이루고 싶은 꿈이 뭐냐는 질문에 송중기는 "배우로서는 10년 후에도 같은 대답일 거다. 좋은 작품을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인간 송중기가 이루고 싶은 꿈은, 30대 안에 결혼하는 것"이라고 답해 팬들의 원성을 얻었다. 이에 송중기는 "나도 해야지. 나 먹여 살릴 거야?"라고 귀여운 애교를 선보였다.


▲ 박보검-고창석 "송중기에 눈물 날 만큼 고마웠던 적 있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소속사 후배 박보검은 "송중기에게 눈물 날 만큼 감동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보검은 "형이 알게 모르게 챙겨준다. 전자기기도 선물해줬다"고 말했고, 송중기는 "이 친구가 너무 낡은 휴대폰을 쓰고 있더라. 정말 검소하다. 새 거도 아니고 쓰던 걸 준거다"며 서로 훈훈한 칭찬을 주고받았다. 이어 영상편지로 송중기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창석은 "얼마 전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부산까지 와서 밤 새 줬던 거, 정말 눈물나게 고마웠다"고 말해 현장을 찡하게 했다.


▲ 송중기 "'그럼 살려요' 장면 실제였다면? 나가서 말하자고 한 후 싹싹 빌 것"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명장면 1위로 송혜교에게 "그럼 살려요"라고 말한 후 아랍 경호팀과 대치하는 장면을 꼽았다. 이에 현장 진행자는 "실제 상황이었다면 어땠을 것 같나"고 물었고, 송중기는 "남자의 자존심은 있기 때문에, 아랍 경호팀 선생님들에게 잠깐 나가서 남자답게 이야기하자고 한 후, 싹싹 빌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태양의 후예' 시청률은 19% 정도만 나와도 대박일 거라고 배우들끼리 말했었다"며 "아닌 척 해야 되는데 높은 인기에 정말 많이 놀랐다. 언제 또 이런 작품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이광수 "송중기, 다 좋은데 주사가 좀 있다"


세 번째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이광수는 "송중기가 다 좋은데 주사가 좀 있다"고 폭로해 송중기를 당황하게 했다. 이광수는 "송중기가 술에 취하면 기억을 잘 못한다. 같이 순댓국집에 간 적이 있는데,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내 휴대폰이 물통에 있더라. 나도 술을 먹었기에 송중기의 휴대폰을 순댓국에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송중기가 휴대폰이 이상하다고, 고소한 냄새가 난다고 말하더라"고 폭로했다.


▲ 송중기 "이광수, 가장 순수하고 여린 사람"


이날 이광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매일 같이 밤을 새우는 스케줄에도 불구, 절친 송중기를 위해 팬미팅을 찾았다. 이에 송중기는 "광수 지금 잘 시간인데.."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송중기는 "이광수는 내 주위 모든 사람을 통틀어 가장 순수한 사람이다. 또 가장 여린 사람이다"며 "이 녀석의 부족한 점을 매워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절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송중기 "차기작 '군함도'에서 완전히 삭발할 것"


송중기가 팬들에게 차기작도 군인 역할인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이번에도 군인 역할이다. 이번에는 그냥 다 밀어버린다. 완전히 삭발을 할 거다"며 "물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계속 머리가 짧아지니까 팬들에게 죄송스럽다"고 털어놨다. 이에 팬들은 "괜찮다"고 말하며 연기 열정으로 가득 찬 송중기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사진=독자 제보)


원본 기사 링크 - http://bit.ly/1YEME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