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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여행과 나들이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베/캄 여행기30 완결]

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30

정리와 완결의 에필로그

 

113

 

 

 

12/25 - 설렜던 크리스마스날의 호치민 탄손누트 공항 -

 

 

12/25 - 다시 씨엠립 공항으로 -

숙소 가서 짐풀고 압살라 민속공연과 함께 뷔페 석식 , 그리고 꿈나라 -

 

 

12/26 - 다음날 아침부터 일정 시작, 첫번째 코스, 앙코르 와트

 

 

12/26- 툭툭이도 타보고 -

 

 

12/26 - 바이욘 사원도 갔다가

 

12/26 -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찍었던 따프롬 -

 

12/26 - 가이드 분의 집에도 방문하구요 -

 

12/26 - 밤에는 시내 관광도 했죠. 화려한 까페, 레드 피아노도 구경했습니다.

개구리 바베큐를 파는 곳도 있었어요 -

 우리가 묵었던 호텔의 뒷 마당에서 잠시 쉬기도

 

12/27 - 다음 날은 아시아 최대 호수라는 톤레삽 수상촌을 갔습니다. 이 때 찍은 영상의 배경음악은 인도 음악이었어요. ^ ^;;

 

12/27 - 작은 킬링 필드라는 왓트마이에 가서 유골들을 봤고(남녀해골 색깔이 다른 이유에 관한 고찰도 잠깐~) -  그 옆 박쥐공원도 갔습죠.

 

 

12/27 - 그 날 밤 안락했던 씨엠립 공항의 추억을 안고 밤새도록 이동하여 도착한 하롱베이

 

12/28 - 베트남의 절경, 하롱베이를 유람선 관광했습니다.


 1월 19일 첫 발행되었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약칭: 베/캄 여행기) 가 오늘 3월 28일 로서 마지막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여행은 2010년 12월 25일날 출발해서  12월 30일날 아침에 부산 김해 공항에 도착하는 4박 6일의 일정이었습니다.

 

물론 출발하기 훨씬 전 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하면서부터 제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지만요. ^ ^;

 

이제 3월 28일, 지금 이 에필로그를 작성하는 것으로써  제 사진들과 기억들에 대해 석달에 걸쳐  정리하던 것의 진정한 완결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쿠, 지겹기도 하여라~~ ;; ㅎ)

 

눈 위의 발자욱을 다시 꼭꼭 다져 밟음으로서 오래 가는 자취가 되듯 제 기억들도 이러한 여행기라는 복습으로 오래오래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처음 시작할 때의 계기였습니다.

 

 

내가 여행기를 적어야 하는 이유는 무얼까? 무얼, 어떻게 적을까?

 

 

여행을 다녀 온 뒤 제 손에 남은 건 600여장의 사진과 총합 1시간 분량의 동영상, 보이스 레코더에 녹음된 가이드의 설명, 캄보디아에 관련한 두꺼운 책 한 권, 입장 티켓들, 팜플렛, 비행기표 등등.. 이었습니다.

 

  • 사진 - 어정쩡한 퀄리티. 그래서 (작품같은) 사진 위주의 여행기는 못 올리겠다. 대신 양이 많으니 현장성을 전달할 수는 있겠다. 고로, 이 많은 사진들을 현장성을 강조해 전달하려면 여행기가 아주 길어지겠다... 를 예감.

 

  • 앙코르 왓의 신비로운 이야기와 캄보디아 신화인 라마야나 이야기 - 이건 돌아와 검색을 해 봐도 웹 상 어디에도 없었다. 가이드 전문 시험을 통과한 분의 얘기를 보이스 레코더로 녹음한 것이었다. - 패키지 여행가면서 녹음기 들고 가는 사람이 잘 없는 듯 하다. 내가 희귀종 ;; 이것들은  희소성이 있고 자료적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긴 여행기의 매편마다 다 들어갈 수는 없을텐데 그러면 나머지 여행기의 특징은 무엇으로 잡으면 될까..가 그 다음 고민.

 

  • 여행지의 기온, 유의해야 될 점, 준비물 등등 여행을 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담은 포스팅은 너무나도 많다. 더 멋진 사진들이 가득한 포스팅도 너무나 많다. 굳이 거기다가 내 것을 하나 더 얹어야만 되는 이유를 찾아보자... 가 또 다른 고민.

 

  • 정보성 포스팅은 내 적성도 아니고 굳이 할 필요성이 없다. 이미 웹에 누적되어 있으니까. 내가 잘 하는 것(well이 아니라 즐겨하는 것)을 해야겠다고 결심. 수필이 가미된 여행기를 적어야겠다로 결정. 여행지를 다니면서 느낀 여유와 자유로움, 새로 만나게 된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 낯섬, 새로움에 대한 것들을 글로 풀어가보자 - 한 장의 사진이 100 줄의 글을 대신할 때도 있지만 어떻게 해도 사진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텍스트만의 영역이라는 것도 있으니.

 

  • 대신 즉각적 자극을 주는 '보는 재미'로 인해 '읽는 재미'를 잃어 버린 이즈음의 웹 피플들을 노크할 만큼 재미있게 적어야 한다...- 여기서 살짝 절망감. 누구나 여행하면서 생길 수도 있는 '공용'의 부분을 적어야지 지나치게 '개인적'인 이야기로 넘어가면 재미가 반감된다는 사실. 그 중용의 줄타기를 지혜롭게 해야한다는 긴장감이 들었다. '내가 왜  이 사람의 이런 얘기를 귀한 시간 쪼개서 읽어야 되는거지?' 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면 실패하는 거.

 

  • 아마 이 여행기로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내 입장에서 얻게 되는 것은 검색 유입자가 아니라 내 글 자체에 대한 독자들이겠다... 라는 예감이 들었다.

 

이런 제 포스팅 방향이 뷰와는 잘 맞지 않았는지 베스트는 3번밖에 못 가졌습니다. 하핫 ^ ^ 뷰는 하나하나가 다 빛나고 주목을 받는 주제라야 얻게 되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제 글은 연작스타일이라서요 - 

^ ^; 그나마도 3개 중에 마지막 한 개는 거의 끝나갈 때 받은 거라서 제가 쓰는 동안 받았다고 생각된 건 2개 밖에 없는 거에요. 음.. 아닙니다. 제 글이 재미가 없어서라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 ㅎ

 

 여하튼 - 쓰다가 보니까 쓰는 저부터도 재미가 없어질 때도 있고 했습니다. 별로 재미있게 봐 주시는 것 같지도 않고 누가 이런 거 읽는다고 - ;; 이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쓰다가 재미없는 부분은 넘어가고 쓰고 싶은 부분부터 적을 수도 없었습니다. 되도록이면 헷갈리지 않게 차곡차곡 다 쓰고 싶었는데 그러다 보니 쓰기 난감한 부분은 며칠 내내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진도가 빠지질 않았습니다. 반면,  잘 써지는 부분은 하루동안 사흘치 예약을 걸어 놓기도 했습니다.

 

중간중간 으쌰으쌰~ 스스로를 응원하면서 계속 적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좀 덜 재미있다 싶은 편을 올린 때는 댓글 달아 주신 이웃분들께  미안했습니다. 귀한 시간내서 읽으러 왔다가 실망하실까봐 죄송했습니다.  다음 편은 더 신경써서 준비한 뒤에 적어야지 결심도 했습니다. 자료도 많이 모으고 편집도 예쁘게 하고 사진도 꽤 잘 나온 것이 갯수도 많을 때, 글도 막힘없이 잘 풀린다 싶은 편에서는 올리면서도 두근두근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다들 까무러치면 어떡하지? 하고 쓸데없는 걱정도 했습니다. ㅎ 그런데 반응이 신통찮으면 좀 실망도 했습니다. ㅜ - 조울증 걸리는 거 아닐까요? -

 

 아마 이 여행기는 제 사진 기술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제 필력을 보여 주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저의 지구력과 인내에 대한 증거품이 아닐까 합니다. ^ ^;;

 

 


 

 

1편에서 29편까지 정리되었습니다. 왼쪽 파트 클릭하면 링크되어 있습니다.

제목 뒤에  - '동영상'이 첨부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여행기에 소요된 사진 : 총 485 장

 

 

 1. 패키지 여행 vs 자유 여행

 

 여행일정,경비,경로 소개

 2. 호치민 공항과 씨엠립 공항

 

 공항내 편의시설들과 공항 경유에 관한 설명

 3. 캄보디아의 호텔

 

 캄보디아 날씨와 가이드, 첫 풍경의 느낌

 4.  캄보디아 열대과일과 현지 부페

 

 압살라쇼와 열대과일, 호텔 유의사항

 5.  앙코르 왓 진입

 

 주변 호수의 기원과 여행권의 종류

 6. 앙코르 왓의 불가사의

 

 앙코르 왓 건축재료, 구조, 캄보디아 역사와 사회

 7. 캄보디아 교통수단 - 툭툭이

 

 캄보디아 근교 풍경, 툭툭이와 관련된 역사

 8.  앙코르 족 신화 - 라마야나 이야기

 

 앙코르 왓 부조에 실린 그들의 고대신화

 9. 앙코르 왓 꼭대기 풍경

 

 건축물의 토양성분, 야채공장

 10.  캄보디아 은컵

 

 산업, 특산품,경제

 

 11. 앙코르 왓과 서양세계의 연결

 

 앙코르 톰, 바이욘 사원.- 탐험가들의 이야기

 12. 따프롬의 나무들

 

 유네스코 팀의 노력들

 13. 캄보디아 가정집 (상류층?)

 

 가이드의 집 방문, 열대과일들

 14. 캄보디아 전통 맛사지 에피소드

 

 캄보디아와 베트남 맛사지 비교

 15. 캄보디아 씨엠립 시내 관광

 

 시내 풍경, 먹거리, 안젤리나 졸리의 레드피아노

 16. 톤레삽 호수

 

 호수의 규모,어획량,거주 주민들

 17. 왓트마이, 박쥐공원

 

 킬링 필드의 역사

 18. 바라이 인공호수

 

 호수의 역사, 캄보디아 경제,교육.

 19. 씨엠립 공항 vs  하노이 공항

 

 각 공항의 특징, 장점과 단점

 20. 베트남 도착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시간, 숙소주변 풍경

 

 21. 하롱베이 선상광광과 천룽동굴

 

 유람선 내부 풍경과 바다, 천룽동굴 내부, 외부

 22. 하롱베이 항루원 쾌속정

 

 항루원풍경, 선상 해산물 파티

 23. 띠똡섬 (CF)

 

 띠똡섬 유래, 전망대 내려다 본 하롱베이 풍경

 24. 베트남 주택, 무덤, 역사

 

 논에있는 무덤,길쭉한 주택,역사, 국민성,도로와 전원 풍경

 25. 호치민 영묘, 바딘 광장

 

 하노이 시내풍경, 바딘 광장, 호치민 시신

 26. 호치민 유적지

 

 호치민 생가, 주석부, 호치민은 누구, 하노이 시내지도

 27. 호치민 박물관

 

 러시아 레닌 박물관 디자이너가 설계한 멋진 박물관

 28. 베트남 시내 풍경, 오토바이

 

 시내풍경,가게,식당, 오토바이와 시내 교통정책,

한국 기업의 진출

 29.  베트남 수상 인형극

 

 그들의 전통 음악과 문화 예술 감상.
   

 

 


 

아래는 여행사에서 나눠 준 여행 일정표입니다. 혹 참고가 되실까 하고  -

 

 

베트남 북부/앙코르왓 4박6일

 

 

여행지역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앙코르왓 4박6일 - VN

기 간

2010. 12. 25. ~ 2010. 12. 30.

인 원

16 + 1

호 텔

특급호텔 (2인1실)

포함내역

왕복항공료, 전쟁보험료, 전일정특급호텔, 식사, 차량, 한국인가이드, 관광지입장료, 압살라 민속쇼,

하롱베이 크루즈, 웰컴드링크, 베트남론, 현지공항세, 캄보디아 비자피(VIP), 캄보디아 발맛사지(1시간),

하노이(수상인형극), 하노이 발맛사지(1시간), 차량생수 및 현지식당생수, 씨클로체험, 열대과일 서비스,

유류할증료(10월분), 가이드&기사팁.여행자 보험 (1억원 -LIG)

특전 : 베트남 - 선상중식시 신선한 활어회,매운탕 포함

캄보디아 - 외국인거리 야간씨티 투어(노천카폐에서 시원한 앙코르맥주 1병씩 제공)

불포함내역

캄보디아입국시 사진1매 별도, 선택관광 및 기타개인경비,

매너팁 (벨보이, 맛사지사, 하우스키퍼, 톤레삽 배팁$2/1인, 하롱베이 선상팁, 씨클로기사팁 등),

선택 관광

캄보디아 : 유적지 툭툭이투어 $30/1인, 전신맛사지(1시간 $30/1인, 2시간 $40/1인),

베 트 남 : 하롱베이크루즈시(씨푸드 $30/1인), 전신맛사지(1시간$30/1인, 2시간$40/1인)

007영화 촬영지인 항루원 스피드보트 체험 $20/1인

쇼핑 센타

베트남 : 히노끼(편백나무), 라텍스 아울렛, 잡화점

캄보디아 : 상황버섯 건조장, 유색보석센타, 잡화점.

기타 사항

김해 공항 신국제선청사 2층 6번 게이트 앞 “**투어”깃발에서 08:00 까지 집결 시간엄수

미팅자/인솔자 : *상아 (전번)

현지 피켓명 : ***투어

씨엠립 가이드 : 최** 부장 (전화번호기재)

하노이 가이드 : 추후통보

날 짜

여행지

교통편

시 간

세 부 관 광 일 정

식 사

제1일

부 산

 

호치민

씨엠립

 

 

VN971

 

VN3821

 

 

 

10:00

13:20

15:55

16:55

 

 

부산 김해 국제 공항출발 / 호치민 향발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 도착후 연결편 이용하여

호치민 출발 / 씨엠립 향발

씨엠립 도착후 입국수속 및 가이드 미팅

압살라 민속공연 보면서 뷔폐석식

호텔 투숙 및 휴식

기내식

특 식

 

 

 

HTL : 로얄 엠파이어 호텔 (855-63-969-599)

제2일

씨엠립

전용차량

전일

조식후 앙코르 유적군으로 이동

툼레이더 찰영지인 “타프놈 사원” 및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왓 사원” 관광후 발맛사지 1시간받기

중식후 앙코르톰 관광(도보 또는 뚝둑이 이용시 $30/1인)

-바이온사원, 바프온사원, 피미나커스, 코끼리테라스, 가루다테라스, 래퍼킹테라스, 구왕궁터 등 관광-

석식후 호텔 투숙

씨엠립 시내 외국인거리 씨티투어(앙코르맥주 시음)

호텔식

현지식

한 식

 

 

 

HTL : 로얄 엠파이어 호텔 (855-63-969-599)

제3일

씨엠립

 

 

 

하노이

 

하롱베이

 

전용선

 

전용차량

 

VN800

 

전용차량

 

오전

 

 

 

21:00

22:40

 

 

조식후 자연산 상황버섯 건조장 방문

현지인들의 실생활을 엿볼수 있는 아시아 최대 호수 ‘톤레삽’ 수상촌 관광

중식후 바라이 인공호수, 작은 킬링필드인 ‘왓트마이’ 관광

석식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수속

씨엠립 출발 / 하노이 향발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도착 후 입국수속 및 가이드 미팅

자수마을 경유하여 영화 ‘인도차이나’에서 ‘린당팜’이 은신하였던

아름다운 경치의 하롱베이로 이동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호텔식

한 식

한 식

 

 

 

호텔 : 하롱 드림 호텔 (84-33-844-288)

제4일

하롱베이

전용차량

 

유람선

전일

조식후 바다의 계림이라고 불리우며 유네스코가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하롱베이의 3000여개의 그림과 같은 기암괴석 및 절경...

선상 중식(활어회,매운탕 포함)티탐섬 전망대에올라 하롱베이 전경감상

*추천선택관광-007 촬영지로 유명한 항루원 스피드 보트($20/1인)

하선후 발마사지 1시간받기(여행의 피로를 쏵~!)후 히노끼매장 방문

석식후 호텔 투숙 및 휴식

호텔식

선상식

한 식

 

 

 

호텔 : 하롱 드림 호텔 (84-33-844-288)

제5일

하롱베이

 

하노이

전용차량

전일

조식후 하노이로 이동중 휴게소방문

중식후 박물관(월금 휴관), 생활관, 집무실, 일주사, 바딘광장 등

베트남 3대명물중 하나인 씨클로를타고 시내 관광후 라텍스아울렛 방문

베트남만의 전통 수상인형극 관람

석식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수속

호텔식

한 식

한 식

제6일

하노이

부 산

VN972

 

01:00

06:40

하노이 출발 / 부산 향발

부산 김해공항 도착후 해산

기내식

 

 

 

 

 

12/28 -  천룽동굴을 가서 지어낸 자작 전설을 들은

 뒤  - 키스바위도 봤었죠 - 기억나시나요? ^ ^

 

12/28 - 티탑섬 꼭대기에 가서 하롱베이를 내려다

 보고, 발 마사지 받은 뒤 호텔로 가서 취침 -

 

  

12/29 - 아침부터 다시 바딘 광장으로  

12/29  호치민 박물관, 생활관, 집무실, 일주사등을

 방문했습니다.

 

 

박물관, 정말 멋졌죠.

 

씨클로 타고 시내 관광도 했구요.

 


 

 

 

<- 마침내 돌아오던 공항 안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돌아오던 날, 한국은 겨울의 정중앙이었습니다. 그 혹한에 얇은 겉옷을 입었던 제 모습은 눈에 띌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들바들 떨며 한 손엔 베트남 전통 모자 3개를 들고 있었으니 누가 봐도 여행을 다녀 온 사람의 모습이었죠. 택시를 타자 기사 아저씨는 월남전 참전했던 무용담을 청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풀어놓으셨습니다. 들고 있던 2개의 남자 모자 중 한 개를 선물로 드리니 받아도 되냐고 말로만 한번 미루시고 싱글벙글 받아드시더군요. ^ ^ 아마 그 날 점심시간 때 식당에서 동료 기사분들에게 보여주지 않았을까요?

 

 

 

 

 

 

 

쓸 때는 힘들기도 했는데 정리를 하고 보니 조금 뿌듯합니다.

다음 번에 다시 가게 된다면 - 전 캄보디아를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자유 여행으로요.

 

앙코르 와트 3일 관람 티켓을 끊은 뒤 며칠내내 구석구석 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해뜰 무렵이랑 해질 무렵의 유적지들도 보고 싶어요. 시간을 초월한 그것을 내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길이 대체로 평지이고 풍광이 좋은 편이라서 자전거같은 걸 빌려서 발길 닿는 대로 이리저리 구경하고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그렇게 되면 단체 관광이랑 다른 준비물과 정보들을 미리 챙겨가야겠지요. 책을 사서 읽거나 다른  블로그의 포스팅을 검색해서요.

 

제 포스팅들이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을 생각해 보셨던 분들에게 '가 볼만한 곳이겠다'라는 호기심을 드렸다면 전 만족입니다.

제가 다른 블로그에서 도움 얻듯이 그 분들도 여기서 도움 얻게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유용하고 또 재미도 드렸기를 바랍니다. 꼬박꼬박 읽어주셨던 많은 독자님들,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달아 주셨던 분들, 간단히 감사의 인사라도 하려고 닉네임들을  메모 하는 순간 ;; 아...ㅜㅠ 이렇게 많이 봐 주셨구나.. 싶어서-

전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ㅜ 그 때 당시는 몰랐는데 글이 쌓임과 동시에 인사댓글들도 이만큼이나 쌓였었군요.

다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여러분들 덕택에 30편까지 온 것 같습니다. - 말하다 보니 무슨 대서양 횡단 여행이라도 마친 사람같군요..;

 - 4박 6일 여행입니다 -;

 

 

 

 

 

 

 

 

 

 

 

 

 

 

 

 

 

 

 

 

 

 

 

 

먼저 - 사랑방에서 저와 함께 기거(!) 하시는 사랑방 식구분들

 

Claudia님, only샤방미노님, 사탕공장님, 화니맘님, 트로이카님,daomings님, 쥴리엣님, 누렁이님, Aura 님,  applepie 님, tiamokiki님, 미노판타지아님,사탕미노님, Nevermind님, 너그런맘님, 그린티님, itsme님, 풀꽃님, 나무님, 한의집님 -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민호 관련 리뷰 아닌데도 관심 보여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블로그 이웃님들 -

 

베베님, 시림 김재덕님,flowers 님, 칼촌댁님, 꽃기린님, 오-케이님, 냠냠ARACSI님, 조두연님, 타라님, 찬물단지님, 티비의 세상구경님, 호빵마미님, 하늬아범님, 자연의소리님, 용미댁이님, 불탄님, 종이언니님, 대표이사님, 유리-MyEurope님, happy님, 팰콘님, HS다비드님, 팸께님, 북극곰님, 유쾌한하루님, 뻘쭘곰님, 배낭돌이님, 안다님, 입질의추억님,소소한일상님, 레오님, 혜진님,dawnsky,야간비행사님, 드래곤님, 아르테미스님 garden님, Reingnman님, 산들바람님, 쿤다다다님, 꽁지그리고이스리님, Phoebe 님, 벨제뷰트홀릭님,Boan님, 타이쿤님, 윤서아빠님, kimpd님, 싸장님, 데아쉬님, 공룡우표매니아님, 릿찡님, Lipp님, 동글이님, 시그너스님, 하나비님, bluesky 님, 드래곤님, 패러홀릭님, 설보라님, 모르겐님, 더공님, 왕비님, 어설프군YB님, 백전백승님, 은벼리파파님, 파리아줌마님, misszorro님, Yujin님,洞帆님, - 그리고, 여행가기전 읽어보신다며 밤새 몇 편씩 내리읽고 댓글달아주셨던 푸른하늘님~

 

그리고 뷰 메세지란에 글 남겨주셨던 굴뚝토끼님과 온누리님과 숭실다움님, 귀여운걸님, 원래버핏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글들을 읽어  무슨 관심사를 가지셨는지, 요즘 무슨 생각하시면서 지내시는지 조금은 알게 된 분들이라 지금 하나하나 타이핑치는 순간 닉네임들이 너무 정겹습니다. ^ ^  한분 한분께 따로 전하는 인삿말들을 닉네임 뒤로 숨기면서 꼬박꼬박 눌러 타이핑쳤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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