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딸라의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 30
정리와 완결의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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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 천룽동굴을 가서 지어낸 자작 전설을 들은 뒤 - 키스바위도 봤었죠 - 기억나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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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 티탑섬 꼭대기에 가서 하롱베이를 내려다 보고, 발 마사지 받은 뒤 호텔로 가서 취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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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 아침부터 다시 바딘 광장으로 |
12/29 호치민 박물관, 생활관, 집무실, 일주사등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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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정말 멋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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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클로 타고 시내 관광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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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돌아오던 공항 안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돌아오던 날, 한국은 겨울의 정중앙이었습니다. 그 혹한에 얇은 겉옷을 입었던 제 모습은 눈에 띌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들바들 떨며 한 손엔 베트남 전통 모자 3개를 들고 있었으니 누가 봐도 여행을 다녀 온 사람의 모습이었죠. 택시를 타자 기사 아저씨는 월남전 참전했던 무용담을 청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풀어놓으셨습니다. 들고 있던 2개의 남자 모자 중 한 개를 선물로 드리니 받아도 되냐고 말로만 한번 미루시고 싱글벙글 받아드시더군요. ^ ^ 아마 그 날 점심시간 때 식당에서 동료 기사분들에게 보여주지 않았을까요?
쓸 때는 힘들기도 했는데 정리를 하고 보니 조금 뿌듯합니다. 다음 번에 다시 가게 된다면 - 전 캄보디아를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자유 여행으로요.
앙코르 와트 3일 관람 티켓을 끊은 뒤 며칠내내 구석구석 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해뜰 무렵이랑 해질 무렵의 유적지들도 보고 싶어요. 시간을 초월한 그것을 내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길이 대체로 평지이고 풍광이 좋은 편이라서 자전거같은 걸 빌려서 발길 닿는 대로 이리저리 구경하고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그렇게 되면 단체 관광이랑 다른 준비물과 정보들을 미리 챙겨가야겠지요. 책을 사서 읽거나 다른 블로그의 포스팅을 검색해서요.
제 포스팅들이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을 생각해 보셨던 분들에게 '가 볼만한 곳이겠다'라는 호기심을 드렸다면 전 만족입니다. 제가 다른 블로그에서 도움 얻듯이 그 분들도 여기서 도움 얻게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유용하고 또 재미도 드렸기를 바랍니다. 꼬박꼬박 읽어주셨던 많은 독자님들,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댓글 달아 주셨던 분들, 간단히 감사의 인사라도 하려고 닉네임들을 메모 하는 순간 ;; 아...ㅜㅠ 이렇게 많이 봐 주셨구나.. 싶어서- 전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ㅜ 그 때 당시는 몰랐는데 글이 쌓임과 동시에 인사댓글들도 이만큼이나 쌓였었군요. 다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여러분들 덕택에 30편까지 온 것 같습니다. - 말하다 보니 무슨 대서양 횡단 여행이라도 마친 사람같군요..; - 4박 6일 여행입니다 -; |
먼저 - 사랑방에서 저와 함께 기거(!) 하시는 사랑방 식구분들
Claudia님, only샤방미노님, 사탕공장님, 화니맘님, 트로이카님,daomings님, 쥴리엣님, 누렁이님, Aura 님, applepie 님, tiamokiki님, 미노판타지아님,사탕미노님, Nevermind님, 너그런맘님, 그린티님, itsme님, 풀꽃님, 나무님, 한의집님 -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민호 관련 리뷰 아닌데도 관심 보여주셔서 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블로그 이웃님들 -
베베님, 시림 김재덕님,flowers 님, 칼촌댁님, 꽃기린님, 오-케이님, 냠냠ARACSI님, 조두연님, 타라님, 찬물단지님, 티비의 세상구경님, 호빵마미님, 하늬아범님, 자연의소리님, 용미댁이님, 불탄님, 종이언니님, 대표이사님, 유리-MyEurope님, happy님, 팰콘님, HS다비드님, 팸께님, 북극곰님, 유쾌한하루님, 뻘쭘곰님, 배낭돌이님, 안다님, 입질의추억님,소소한일상님, 레오님, 혜진님,dawnsky,야간비행사님, 드래곤님, 아르테미스님 garden님, Reingnman님, 산들바람님, 쿤다다다님, 꽁지그리고이스리님, Phoebe 님, 벨제뷰트홀릭님,Boan님, 타이쿤님, 윤서아빠님, kimpd님, 싸장님, 데아쉬님, 공룡우표매니아님, 릿찡님, Lipp님, 동글이님, 시그너스님, 하나비님, bluesky 님, 드래곤님, 패러홀릭님, 설보라님, 모르겐님, 더공님, 왕비님, 어설프군YB님, 백전백승님, 은벼리파파님, 파리아줌마님, misszorro님, Yujin님,洞帆님, - 그리고, 여행가기전 읽어보신다며 밤새 몇 편씩 내리읽고 댓글달아주셨던 푸른하늘님~
그리고 뷰 메세지란에 글 남겨주셨던 굴뚝토끼님과 온누리님과 숭실다움님, 귀여운걸님, 원래버핏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글들을 읽어 무슨 관심사를 가지셨는지, 요즘 무슨 생각하시면서 지내시는지 조금은 알게 된 분들이라 지금 하나하나 타이핑치는 순간 닉네임들이 너무 정겹습니다. ^ ^ 한분 한분께 따로 전하는 인삿말들을 닉네임 뒤로 숨기면서 꼬박꼬박 눌러 타이핑쳤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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