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매거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입니다

 

 

 

 

Special | 영국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와 '엑스팩터'_ 자료 제공 : SONY MUSIC

 

미국에 어메리칸 아이돌이 있다면 영국에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와 엑스팩터가 있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 (Britain's Got Talent)와 그의 자매 프로그램인 엑스팩터(The X Factor)는 어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이자 크리에이터인 사이먼 코웰이 제작한 영국 최대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는 2007년에 시작된 내셔널 오디션 이벤트로 남녀노소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일반인들이 응모하여 우승자는 십만 파운드의 상금과 함께 영국 왕실 가족들 앞에 공연하는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에 나갈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엑스팩터는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는 브리튼즈 갓 탤런트와는 달리, 세계적인 팝 아이돌을 꿈꾸는 가수들의 등용문이다.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TV 쇼로 덴마크, 스페인, 콜롬비아, 인도 등 20개국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우승자는 소니 뮤직과 백만 파운드의 레코딩 계약을 맺게 되며 사이먼 코웰의 전적인 코칭을 받게 된다. 이 두 쇼로 인해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이들을 만나보자.

 

 

 

 

 

Chapter 1 | 브리튼즈 갓 탤런트 (Britain’s Got Talent)_ Official Web Site : http://talent.itv.com

 

영국 최대의 오디션 쇼 브리튼즈 갓 탤런트는 '갓 탤런트' 시리즈의 제작자인 사이먼 코웰의 프로듀싱 하에 2007년 6월 ITV에서 첫 방영을 시작하였다. 남녀 노소 상관없이 노래, 춤, 코메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선발하며 자신의 재능을 믿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오디션에 합격한 결승 진출자들은 웸블리의 파운틴 방송 스튜디오(Fountain Studio) 무대에 서게 되며, 세 명의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과 아만다 홀든(Amanda Holden), 피어스 모건(Piers Morgan)의 판정 하에 우승이 가려지게 된다. 우승자는 십만 파운드의 상금과 영국 왕실 패밀리가 참관하는 '로열 버라이어티 퍼포먼스' 의 무대에 서는 자격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의 첫 우승자는 '폴 포츠'로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평범한 핸드폰 세일즈맨에서, 2007년 영국 최고의 탤런트로 떠올라 10만 파운드의 상금 및 전 세계 소니뮤직 음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당시 폴 포츠의 BGT 우승 장면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고, 꿈을 실현시킨 기적의 사나이로 전 세계에 꿈을 전파하는 희망의 대사관이 되었다. 2008년 2회 시즌에서는 멋진 춤 솜씨로 관객을 열광시킨 15세 소년 댄서 조지 샘슨(George Sampson)이 우승하고 꼬마 폴포츠로 불리우는 14세 오페라 소년 앤드류 존스턴이 준 우승을 획득하였다. 브리튼즈 갓 탤런트 시즌 3는 오는 5월에 첫 방영을 시작 할 예정이다. Movie | 브리튼즈 갓 탤런트 (Britain’s Got Talent)의 주인공들

시즌 2 준결승전 : Andrew Johnston (앤드류 존스턴) - Pie Jesu (자애로우신 예수님)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반 친구들과 동네 아이들의 놀림을 받던 열 네 살 소년이 한 순간에 영국 음악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바로 맑고 순수한 목소리를 지닌 앤드류 존스턴(Andrew Johnston)이 그 주인공. 그는 영국의 대표적인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 (Britain's Got Talent)' 두 번째 시즌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아만다 홀든(Amanda Holden)과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물론, 관객과 시청자 모두가 맑고 깨끗한 목소리에 큰 감동을 받았다.

시즌 1 우승자 : Paul Potts (폴 포츠) - Nessum Dorma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왕따, 불행한 교통사고와 종양, 비호감형 외모와 평범하기 그지없는 36세 휴대폰 세일즈맨이 끝끝내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눈물로 얼룩진 감동의 휴먼 스토리, 그 주인공은 바로 브리튼즈 갓 탤런트 시즌 1의 우승자인 폴 포츠 (Paul Potts)다. 1350여만 명 시청자 앞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그의 감동적인 성공스토리는 그를, 전세계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며 단 9일만에 천만명이 본 유튜브 사상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었다.

Album | 시즌 2 준우승 : 앤드류 존스턴 (Andrew Johnston) [One Voice]_ 브리튼즈 갓 탤런트 (Britain’s Got Talent)

 

국내에 발매되는 앤드류 존스턴의 데뷔 앨범 [One Voice]는 맑고 투명한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가장 먼저 주목할 곡들은 앤드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Pie Jesu'와 'Tears In Heaven'.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이 왜 감동의 물결에 휩싸였는지 대번 말해준다. 하워드 블레이크(Howard Blake)가 작곡한 애니메이션 주제가 'Walking In The Air',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의 'one Voice', 평화를 노래하는 존 레넌의 위대한 명곡 'Imagine', 앤드류를 위한 노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아바의 'I Have A Dream'도 마찬가지다. 또한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노래들은 앤드류의 티 없이 맑은 목소리를 거치며 깊은 믿음을 전해준다.

Pie Jesu  

Album | 시즌 1 우승 : 폴 포츠 (Paul Potts) [One Chance]_ 브리튼즈 갓 탤런트 (Britain’s Got Talent)

 

휴대폰 판매원에서 일약 스타로.. 국내 네티즌들은 물론, 전세계를 감동시킨 올해 최고의 화제의 인물, 폴 포츠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는 자신의 첫 앨범에서 결승전에 불렀던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Nessun Dorma)"와 그가 준결승전에서 불렀던 매혹적인 "Time to Say Goodbye", 스페니쉬 버전의 "My Way" 그리고 폴 포츠가 선택한 그의 새로운 도전곡 중에 하나인 REM의 "Everybody Hurts" 를 이탈리아 어로 선보인다. 폴 포츠는 앨범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로 앨범을 만들 기회가 주어진 것은 큰 영광입니다. 음악은 나의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열정을 제공했고 그런 음악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놀랍습니다."

 

오디션장면 더보기안에 -

 

 

 

[출처]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들 (락카페(RockCafe)) |작성자 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