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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끌시끌방/뻔뻔-FUN

[Fun] 사우디 갑부 아빠의 위엄

 

 

 

아빠,
베를린은 굉장한 도시에요. 사람들도 너무나 괜찮고, 전 이곳이 맘에 들어요
근데 아빠 제가요 대학에 제 '순금 페라리 599GTB'를 타고 갈려니까 살짝 쪽팔려요.
선생님이랑 제 친구들은 기차를 타고 다니는걸요..... 아빠아들 나세르가.


답장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방금 2000만 달러를 계좌에 입금해 놨단다.
우리 가족 망신 시키지 마렴.
너도 가서 기차를 하나 사려무나.

사랑한다,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