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rs for fears 의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규정짓기를 원한다 ...라....
이 음악은 85년도에 나온 곡이에요.. 다들 그 때 어디서 뭐하고 있던 시절인가요??
전 이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이번에 처음 봤거든요.. 근데 노래만 들을 때도 웬지 차를 타고 달리는 게
상상이 되었습니다. 아니면 하늘을 날아 다니는 풍경, 노을 속을 달리는 -
그런데 뮤직비디오를 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 장면들이 다 들어있네요 ~~ ^ ^
심상 ( image )가 들어있는 음악인가 봅니다. 이런 음악을 드라이빙 뮤직 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룹 Cars 의 음악들이 대표적인 드라이빙 뮤직이래요.
이 노래를 불렀던 Tears for fears 에 대한 간략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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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부드럽고 세련된 신씨 (Synthy) 팝이면서 또 그 가사는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은 철학적인 가사였다고 합니다. 제가 가사는 뭐 제대로 귀기울여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 이 포스팅 말미에 이 노래의 가사를 첨부하겠습니다.
하지만, 85년도 곡임에도 지금 들어도 전혀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이 안 들고 아주 세련된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전자 악기로 음악을 만들면서도 이런 감성적인 느낌이 나도록 잘 만드니 - 모든 도구는 역시
그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감성이 어떻게 들어가느냐가 문제인 것 같아요. 도구가 문제가 아니라.
80년대 팝들을 보면 참 다양한 장르가 함께 부흥했던 팝의 르네상스 시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지금도 듭니다. 마돈나부터, 마이클 잭슨, .. 이런 오버 중의 오버 그라운드 가수들부터
컬쳐 클럽, 그리고 보스톤, 다이어 스트레이트. 이 엘 오. 유리드믹스, 가제보,.F.R David (왜 얘만 영어로;;;)
마이클 볼튼, 하니 드리퍼스, 모던 토킹, 뉴키즈 언더 블럭, 폴리스, 스펜다우 발렛,
.. 아.... 너무 많아서 생각 안 나네요..ㅎㅎㅎ 하드를 뒤져야 하지만 그냥 즐길라구.ㅎㅎ
뉴 웨이브도 그 때 나왔었구요. 락 쪽도 많이 부흥했었고 - 영국쪽 락 밴드들도 대거 수면 위로 부상. 톰슨 트윈스도 -예스 도,
밴드는 아니지만, 웸 도 -
덱시즈 미드나잇 러너 라는 밴드의 컴 온 에일린인가 - 시골 복장의 신인 밴드가 소울 트레인이라는 미국 팝챠트 소개하는
쇼프로에 나와서 노래했던 걸 봤던 기억도 나네요. 제가 사는 동네에선 afkn 이 나왔걸랑요.ㅎ
컬쳐 클럽도 그 때 텔레비로 직접 실시간 방송으로 봤었다능 - ㅎㅎㅎ
아, 이 Tears for fears 요 - 너무 옆으로 샜어요~ ㅎ
1집에서는 자국 내, 영국에서만 인기가 있었는데 바로 이 곡이 수록되었던 2집,
<Songs from the big chair> 는 미국 챠트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앨범내 거의 전 곡들이
영국과 미국 내 차트에 상위권으로 올라갑니다. 그 앨범은 지금도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죠.
같은 앨범에 실렸던 Shout 도 무척 멋있는 곡이긴 한데 -
지금 들으시는 이 곡은 정말 정말 매력있는 곡입니다. ^ ^
당시 라디오만 틀면 이 두 곡이 거의 매일 나왔었었죠. 당시 라디오세대들이라면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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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 들으시면서 편안한 주말 되세요~~
이 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더보기를 눌러보세요.
티어스 포 피어스는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Shout', 'Sowing the seeds of love' 같은 굵직한 히트곡들을 남기며 1980년대 뉴 웨이브 열풍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듀오 그룹이다. 그들은 부드럽고 세련된 신시 팝과 정신 분석학의 영향을 받은 철학적인 가사로 인텔리전트 밴드로 평가받았다. 또한 커트 스미스(Curt Smith)와 롤랜드 오자발(Roland Orzabal)의 잘생긴 외모도 인기 상승에 한몫을 거들었다.
열 세 살 때 잉글랜드의 배스(Bath)에서 처음 만난 스미스와 오자발은 학교 스쿨밴드에서 함께 하며 파트너십을 다져나갔고, 졸업 후 펑크의 영향을 받아 스카 펑크 밴드 그레듀에이트(Graduate)에서 활동하며 펑크 키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듀오는 1981년 그레듀에이트가 해산하자 곧 바로 뉴 웨이브의 물결에 편승하여 티어스 오브 피어스(Tears Of Fears>를 결성하였다. 멤버들이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룹명은 오자발이 좋아하는 아서 자노브(Arthur Zanov>의 책 <Prisoner Of Pain>에서 따왔는데 프라이멀 스크림 치료 요법과 관련된 용어라고 전해진다.
티어스 오브 피어스의 1983년 데뷔작 <The Hurting>은 바로 아서 자노브의 이론을 토대로 만들어진 앨범이다. 한 소년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재킷 사진으로 담은 음반은 팝 감수성이 물씬한 신시사이저의 향연으로 가득하다. 발매되자마자 영국 차트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룬 것은 물론이고, 'Change'(4위), 'Pale Shelter'(5위), 'Mad world'(3위) 등의 스매시 히트곡들을 토해냈다.
이러한 듀오의 인기는 1985년 소포모어 작품 <Songs From The Big Chair>를 통해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음반은 영국 차트 2위, 미국 차트 1위를 차지하였고,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영국 2위, 미국 1위), 'Shout'(영국 4위, 미국 1위), 'Head over hill'(영국 12위, 미국 3위), 'Mothers talk'(영국 14위, 미국 27위) 등 수록곡 대부분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앨범은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천 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4년 뒤에 발표한 3집 <The Seeds Of Love>도 영국 차트 1위, 미국 차트 8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비틀즈에 대한 찬가 'Sowing the seeds of love', 필 콜린스(Phil Collins)가 드럼을 연주해 준 'Woman In Chains' 등의 명곡들이 실려져 있다.
뛰어난 판단력으로 펑크에서 뉴 웨이브로 위치 이동을 하여 재미를 봤던 듀오는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는 얼터너티브와의 소통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1991년 스미스와 오자발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언하고 1992년 베스트 앨범 <Tears Roll Down(Greatest Hits 82-92)>를 이별선물로 교환했다.
이후 오자발은 티어스 오브 피어스란 이름으로 홀로 활동을 하며 1993년 <Elemental>, 1995년 <Raoul And The Kings Of Spain>을 내놓았지만,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스미스 역시 1993년 솔로 데뷔작 <Soul on Board>를 발표하고 잠잠하다가, 1998년 자신의 밴드 메이필드(Mayfield>를 결성하여 앨범 <Mayfield>를 공개했다.
< 출처 - 2001/05 안재필 (rocksacrifice@gmail.com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 Tears For Fears
Welcome to your life
당신의 인생을 환영합니다
There's no turning back
되돌아갈 수는 없는 일이에요.
Even while we sleep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도
We will find you acting on your best behavior
우린 당신 최상의 행동으로 움직이는 걸 발견할 거에요.
Turn your back on Mother Nature
어머니같은 자연에 등돌린채..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모든 이들은 세상을 규정짓기를 원하죠
It's my own design
내 자신의 디자인일 뿐
It's my own remorse
내 자신의 연민일 뿐
Help me to decide
결정하도록 도와줘요
Help me make the most Of freedom and of pleasure
내가 자유와 즐거움으로 가득차도록 도와줘요.
Nothing ever lasts forever
무엇도 영원한 건 없듯이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모든 이들은 세상을 규정짓기를 원하죠
There's a room where the light won't find you
불빛이 당신을 찾아낼 수 없는 방에서 ...
Holding hands while the walls come tumbling down
손을 잡고서.. 벽이 황폐해지는동안
When they do I'll be right behind you.
그들이 그럴 때, 난 당신 뒤에 있을테니
So glad we've almost made it
우리가 거의 해냈다는게 그렇게 기뻐요
So sad they had to fade it
그들이 그걸 사라지게 한다는 것이 그렇게 슬픈채..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모든 이들은 세상을 규정짓기를 원하죠
I can't stand this indecision
난 이 우유부단함을 견딜수가 없어요
Married with a lack of vision
비전의 부족과 결합한채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모든 이들은 세상을 규정짓기를 원하죠
Say that you'll never never never never need it
말해요.. 당신이 결코결코 그걸 원한적 없다는걸
One headline why believe it?
큰 표제는 왜 믿지 못하고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모든 이들은 세상을 규정짓기를 원하죠
All for freedom and for pleasure
자유와 즐거움을 모두 위해서
Nothing ever lasts forever
영원한 것 없듯이..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모든 이들은 세상을 규정짓기를 원하죠
말미 보너스~~
이 노래는 나스가 리바이벌 한 뮤직 비디오를 첨부합니다.
뮤직 비디오의 앞 부분이 원곡의 뮤비랑 똑같아서 - 엇, 왜 같은 게 여기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헌정의 의미로 앞 부분을 저 티어스 포 피어스 걸로 따 온거에요. 잠깐 1분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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