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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훈/주지훈·magazine

[주지훈] VOgue Girl 2008.11. His B-Side 주지훈

 

Vogue girl_2008년 11월호. HIS B-SIDE '주지훈'

주지훈을 생각하니 그저 막막했던 건 나뿐일까?
그에게 당신의 진짜 목소리가 기억 나질 않는다고 했더니, 그럴 만도 하다고 했다.
그리곤 황태자와 변호사, 케이크 숍 주인의 그늘에 감춰진 자신의 진심을 들려주었다.

 

 

 

 

 

[OSEN=손남원 기자]모처럼 만나는 트렌드 영화가 반갑다. 일본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영화사 집)이다. 원작의 유명세에 힘입어 제작이 끝나기도 전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등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 3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옴니버스 스타일의 러브 스토리 모음집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라는 네 명의 신선한 훈남 조합으로 진용을 짰다.

24일 공개된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본포스터에서는 바로 이들 네 명 훈남의 4인4색 매력이 화사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초가을 옅은 단풍을 연상시키는 가을남자, 秋男의 향을 물씬 풍기는 중이다.

첫 번째 포스터는 ‘선물 같은 4 남자’ 컨셉트 아래 케이크 대신 상자에 담겨 빨간 리본으로 포장된 4 남자를 사진 한 장에 담았다. ‘여심을 자극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라는 '앤티크'의 특징을 부각시켰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두 번째 포스터는 ‘4인4색 달콤한 남자들’을 주제로 했다. 훈남 4총사가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제각각 케이크를 들고 살포시 미소 짓고 있는 폼들이 예사롭지 않다.

여자를 유혹하는 달콤한 4종의 케이크와 4가지 유형의 매력남들을 담은 이 포스터는, 코믹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풍기는 것이 특징.

담배를 물고 호탕하게 웃고 있는 주지훈, 여자 못지않은 선 고운 외모에 새빨간 딸기 무스 케이크를 들고 유혹하듯 바라보는 김재욱, 크림이 묻은 귀여운 얼굴로 상큼하게 눈웃음을 보내는 유아인, 남성적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앙증맞은 케이크를 들고 있는 수줍은 이면을 보이는 최지호.

보는 이의 눈을 훈훈하게 만드는 네 남자의 비주얼과 더불어, ‘달콤한 남자들의 아찔한 비밀’, ‘케이크와 남자는 맛을 봐야 안다!’ 란 자극적인 카피를 달았다.

'궁'의 백마 탄 왕자 주지훈은 이번 영화에서 영업의 달인이자 앤티크의 사장인 진혁으로 분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도 맛나게 빵을 굽고 커피를 끓였던 김재욱은 마성의 게이이자 천재 파티쉐 선우를 연기한다. 두 청춘 스타의 카리스마 대결이 또 하나의 볼거리다.

영화 '앤티크'는 비밀스런 재벌2세 사장(주지훈), 마성의 게이인 천재 파티쉐(김재욱), 복싱챔피언 출신 견습생(유아인), 허우대만 멀쩡한 사고뭉치 보디가드(최지호) 등,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한 독특한 케이크숍 ‘앤티크’에 모인 별난 네 남자 이야기. 웃음과 감동을 버무린 코믹드라마다. 오는 11월 13일 개봉 예정.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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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게 모두가 인정할 만한 연기력이나 아이돌이 가진 스타성이 없다는 걸 잘 안다.
그 부족함을 메울 수 있는 건 진실성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나 자신과 닮은 캐릭터라면 그 진실에 좀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게 내 작품 선택의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