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광고 많이 찍었군요.
핑크색 셔츠
물에 젖은 섹시한..
광고 감독께서 뭘 좀 아시는 -
가쓰오 우동 CF . 신인 시절 정말 찰라로 스쳐가는 모습.
좋을텐데 - 잠깐 저 춤을 지도받았다고 하던데
어색한 듯 하지만 제대로 리듬타는 듯이 보였던 -
너, 나한테 녹는다 -
대사와 표정에도 강약, 미묘하지만 리듬탈 줄 아는 게 보인다.
어느 정도 까지 해야 느끼하게 안 보이는지.
천성이 담백하니 가능한 거겠지만.
박시연씨와의 CF.
자유롭고도 고독한 느낌을 잘 살렸던.
하지만, 차 안의 여인에게 대사할 때는
사회 부적응자가 아니라 반듯하게 사회생활하던 사람임을
보여주며 나름 엘리트한 느낌도 준다.
예전 '재즈'라는 드라마에서도 한재석씨 거울보며
최진실 꼬시러 나가러 준비하던 장면에서 음... 했었는데
거울보는 남자의 매력이란...
한 CF 에서 순수와 까칠,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줬던.
야심만만 보러왔다가 딱 걸려서 한 마디 해야 했던
어색, 황망함의 순간.
잘 생겨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게 좋으면서도 부끄러운 -
시선과 카메라를 어떻게 이겨낼지 고민하는 모습이 보인다.
화보에서 그대로 걸어나온 모습.
우린 고급 패션화보가 아니라
리얼 현장에서 그대로 걸어 다니는 패셔니스타를 보게 된 거다.
시상식장을 진정한 셀러브리티들의 잔치처럼 보이게 만든 공신.
팬미팅에서 다 줄거야 열창하는 모습.
늑대의 유혹 인터뷰 중.
맑고 청초한 모습.
사실 헤어라든가 의상의 느낌은 .. 좀 야한 쪽이 아닌가 싶은데
동원군 특유의 맑고 순수한 느낌때문에
모든 것이 중화되어 그냥 멋짐으로만 승화된다.
2시간짜리 강동원 뮤비, 늑대의 유혹.
남자도 아름답게 울 수 있다. 우행시 -
길이 남을 슬픈 눈의 신화, 형사
안경이 잘 어울리는 건, 갸름한 얼굴형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귀여운 남자친구 - 의 이미지 -
동물들이 잘 어울리는 남자는 어떤 걸까?
어떤 남자는 레오파드가 어울리고,
어떤 남자는 사냥개가 -
어떤 남자는 시추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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