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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말걸기 ◀◀/● 카메라와 스냅샷

울산에 태화강 국제 설치 미술제 라는 걸 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제가 산책하곤 하는 울산 태화강변에서 '설치미술제'라는 걸 하고 있어요.


정식 명칭은 'EAF  태화강 국제 설치 미술제 2014 ' 입니다.




며칠 된 것 같은데 오늘 카메라 들고 가서 찍어 봤습니다.


엄청난 대포 카메라 들고 계신 분부터 아이폰으로 이리 저리 각도를 달리해가며

열중해서 찍는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카메라들이 이리 저리 포진해 있었습니다.














거대한 클립







우주선같이 보이던 설치물들이 길을 따라 주욱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이 이어지는 모습.












거대한 앵무새 -


설명문이 더보기 안에 있습니다.













푸른 게이트 -


의미에 관한 설명문이 더보기 안에















날카로운 느낌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


더보기 안에 작가에 관한 소개.















이건 설명문을 안 찍어 왔군요. ;;









이건 울산대 미술학과 학생들의 공통 작품이라고 그 앞에 적혀 있었던 것 같아요.


타이어 배치에서 운동성이 느껴지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쪽에 모여 있던 타이어들이 저 언덕 위 쪽으로 점점 몰려서 올라 가는 느낌.


스스로 움직이는 타이어들같이 말이죠.












뒷 꽁무니만 보니 뭔가 싶죠?


앞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거대한 카우?


물소?



스토리 하우스라고 적혀 있구요,


메탈 아트라고 만든 분의 소속인지가 적혀 있습니다.

그 아래 홈페이지 주소가 있던데 실제로 그 주소가 실제하는 건지 아직 확인을 못 해 봤어요.


추가 : 확인해 봤어요. 있는 데군요. 뭔가 의뢰받고 시공해주기도 하나 봅니다.

www.imetalart.co.kr










약간 앞 부분 모습인데 초점이 좀 나갔네요;











카톡 그림이 눈에 뜨여서 갔는데


종이컵 전화기가 보이는 걸 보니 아마도 주제가 '소통'에 관한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끄적끄적 낙서들이 적혀 있는데 저것도 어떤 의미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앞의 노란 컵과 뒤 쪽의 빨간 컵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사진상 또렷하게 안 보이시겠지만 저 선은 투명 아크릴 전선인데 안쪽으로

깜빡이 조명들이 있습니다.





스토리 하우스 앞 쪽엔 저렇게 미끄럼틀이 있어서 시민들의 놀이터가 되어 주고 있었습니다.











아까 그 타이어 작품들이 멀리로 보이는군요.







무스탕 자동차가 한 대 세워져 있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차 뒤쪽이 목욕탕같이

타일 장식되어 있구요, 그 안에 정말로 물이 넘실거렸습니다.



자동차 앞 좌석에는 무언가 특이한 연료 장식이 붙어 있었구요.


한 바퀴 돌아 봤는데 저 의미에 관해서는 안 적혀 있던 것 같습니다.









컵 안 쪽에 낙서 되어 있는 거는 - 아마도 사람들이 끄적거리는 혼잣말같은 낙서들이 아닐까요?


자세히 읽어 볼걸 - 









옆에 조깅 코스에는 자전거 도로도 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금 행사 중이라 자전거 즐기시는 분들이 조금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다리 위 쪽으로 아까 파란 울산 게이트랑 앵무새랑 여러 설치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 다리가 아주 오래된 다리예요. 예전에는 저 위에 자동차도 다녔는데 다리가 너무 오래 되어 

약한 고로 지금은 자동차는 못 다니게 통제하고 있는 다리예요.









창문에 커튼도 있더군요.


안에 방처럼 되어 있는 걸까요?






저 붉은 것들은 혈관을 뜻한다고 합니다.


도시의 혈관을 타고 도시의 갖가지 기능들과 사람들의 마음이

전달되어 지고 있다 - 라고 되어 있던 것 같아요.







이 불쌍한 표정에 남루한 강아지 목상들은 '유기견'들을 의미한다고.



밤되서 저 앞의 조명들이 비추어지면 더 처량맞아 보일 것 같습니다.







국제 설치 미술제답게 해외 작가들의 작품도 많은데 이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소개글은 더보기 안에











붉은 보자기 설치물이 푸른 잔디 위에서 더 화려하게 보입니다.


예전 베트남에서 보았던 레닌 박물관 한 켠이 문득 떠오르네요.


소개글이 더보기 안에 있습니다.


김구림 님이라고 , 유명하신 분인 듯 합니다.









이건 청동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전 처음 볼 때부터 공격적인 자세의 동물이 떠올랐습니다.


앞 다리를 낮추고 상대를 꼬나 보는 치타라든가 뭐, 그런.








다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있는 작품.


매끈한 표면의 느낌이 재료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전체가 스테인레스 스틸이고 그 위에 우레탄 도장을 했다고 합니다.


재료비가 엄청날 것 같은데요?



소개글이 더보기 안에 있습니다.




이상, 얼마전 교정한 번들 렌즈로 찍었습니다.


고급 기종들고 오신 분들이 눈에 많이 띄던데 포스팅들도 많이 올라와 있을 것 같아요.

한번 검색해 봐야 되겠습니다.